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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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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신친일파’를 꼬집다 호사카 유지 ‘신친일파’를 꼬집다 ▲ 귀화 한국인이자 한일 관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지난 2일 서울신문 본사를 찾아 최근 코로나19 관련 한일 양국의 대응과 학자로서 삶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는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도, 반정부 운동가도 아닌 그저 학자일 뿐입니다.” 일본계 귀화 한국인으로 자타공인 최고 독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63) 세종대 정치학 교수(세종대 독도연구소장)는 한 저서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토종 한국인보다도 더 한국을 사랑하는 모습, 일제 강제징용·위안부 문제에 어느 한국인보다도 더 공분하는 그의 모습은 ‘반일투사’를 연상하게 하지만, 그는 사실 자정 가까이 연구실에 묻혀 있을 때가 더 많은 연구자일 뿐이라고 자신을 설명한다. 그동안 보여 준 ‘한국 사..
성착취 피해자들 직접 ‘박사방 회원’ 고소 나선다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며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활동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텔레그램 성착취 피해자들이 조주빈(24)씨가 운영했던 ‘박사방’의 유료회원들을 상대로 고소에 나선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의 권리를 주장해 더 많은 공범들이 무거운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피해자들 중에는 재판 과정에서 고소인의 정보가 드러나 가해자들로부터 보복당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고소를 꺼리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사 과정에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공대..
중환자실 이송된 영국 총리·아베는 '긴급사태'…코로나19 확산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감염 후 격리 중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막판까지 올림픽 연기를 미뤘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늘(7일)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했습니다. 경제 악화를 우려했지만 결국 빗발치는 안팎의 요구에 백기를 든 셈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높아진 국가간 장벽이 언제 해소될지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최악으로 치닫던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신규 사망자가 줄어들자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옵니다. ◇ 코로나19 사망자…미국 1만명·유럽 5만2천..
코로나19 장기화에 경제위기 공포감 폭발 "매니저님, 우리 잘리는 건 아니겠죠?" 호텔에서 근무하는 최수용씨(가명)는 부하 직원의 우려 섞인 물음에 "쓸데없는 걱정하지 마라"고 답했지만 사실 밤잠을 설치고 있다. 무급휴직과 근무시간 조정으로 급여가 줄어든 데 이어 구조조정 우려까지 커졌기 때문이다. 투숙객이 70~80%가량 줄어든 것이 직격탄이 됐다. 최씨는 남몰래 인터넷으로 '실업 급여'를 찾아보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비록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유니클로와 하나투어 등의 구조조정안이 유포되는 등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여행과 항공, 호텔은 물론 유통업계 전반에 실적 부진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코로나19 충격이 길어질수록 고용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 커..
아베 , 너무 늦었다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의향 밝히는 아베 6일 오후 일본 오사카(大阪)시에 설치된 대형TV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누르기 위해 긴급사태를 선언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보도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경제 충격 등을 우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에 소극적이었으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자 떠밀리듯 선언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2일 이미 97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의 적신호가 켜진 지 꽤 됐음 에도 아베 총리가 6일에서야 긴급사태를 선언할 뜻을 표명한 것은 상당히 늦은 감이 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그간 아베 정권이 긴급사태 선언에 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
코로나로 사재기 심한 나라들 "되는 대로 보내달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세계 곳곳에서 극심한 생필품·식량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만, 한국은 예외다. 온라인 쇼핑몰·편의점·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이 있고, 물류·배송망도 촘촘하다. '사재기가 별 필요 없다'는 학습 효과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반면 미국·유럽뿐 아니라 일본 도쿄에서도 사재기가 극성이다. 이 때문에 '사재기 대란 없는 한국'에 휴지, 손 소독제, 쌀 등을 보내달라는 각 나라의 SOS가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 "휴지, 되는 대로 수출해 달라" 지난달 23일 홈플러스 일상용품팀의 화장지 담당 바이어(구매 담당자)는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Qoo10(큐텐)의 상품기획자였다. 큐텐 측은 "당장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긴급 사안..
반려동물도 코로나19에 노출가능성 지난 1일 레바논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소셜네트워크에 독약을 먹고 고통스러워하는 개의 사진과 동영상을 연이어 게재했다. 그 개들이 먹은 독약은 일부 주민들이 거리에 뿌려놓은 고기 속의 쥐약이나 독극물이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심지어 개를 키우는 집의 정원에서도 독약을 바른 고깃덩어리들이 발견됐다고 한다. 레바논의 일부 주민들이 독약으로 개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죽이려고 시도한 데는 이유가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반려동물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벨기에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고양이 주인이 코로나19에 걸린 지 일주일 후 이 고양이도 설사‧구토‧호흡곤란 증상을 ..
"n번방"성범죄 피해자가 고소를 포기하는 이유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n번방 이전에 수많은 n번방이 있었고, 많은 피해자가 근본적인 대책을 요청했지만,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관심과 현실적인 지원은 너무나 미흡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피해자 구제 속도는 불법 촬영물의 복제유포 속도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고, "네가 동의한 것 아니냐"는 시선은 피해자를 고립시켰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순 호기심, 관전이란 명목으로 26만 명이 n번방을 드나들었다. 성인 여성뿐만 아니라 수많은 미성년자의 일상은 완전히 짓밟혔다. ◇ 쏟아지는 신종 디지털 성범죄, 은어·단축어…기존 매뉴얼이 따라가지 못해 여성가족부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체계 발전방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