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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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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가오는 경제위기 현재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체제위기는 식량입니다. 이미 여러 나라가 식량금수조치를 취했습니다. 홍콩 동방일보에 따르면 세계 곡물 선물가격이 15%나 올랐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윤4월(음력으로 4월에 든 윤달)이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윤4월은 8년이나 11년 간격으로 찾아오는데 가장 길면 38년입니다. 윤4월에는 당년의 농산물 수확이 좋지 않다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윤4월에는 나뭇잎을 먹는다는 표현도 있습니다. 2020년 경자년 윤4월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중국역사에서 경자년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1840년 경자년에 영국과 1차 아편전쟁에 발발한 해입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청왕조가 처음으로 서구 열강에 패해 점진적인 몰락의 단초를 연 사건입니다. 1840년 ..
중국 76일만에 우한봉쇄 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급속히 퍼지는 가운데 이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도시 우한(武漢)에 대한 봉쇄 조치가 8일 풀렸다. 일본이 코로나19 급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긴급사태에 돌입한 시점에 중국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에 대한 봉쇄를 해제해 눈길을 끈다. 특히 900만명이 고립됐던 우한의 봉쇄 해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지도부가 전면에 나선 '코로나19 인민 전쟁'의 종식 선언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는 세계 각국 상황과 대비된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정부는 8일 오전 0시를 기해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해제했다. 지난 1월 23일 우한이 전격 봉쇄된 지 76일 만이다. 그동안 우한은 봉쇄 조치로 외부와 통로가 ..
중·러 동맹은 어디로? 중국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이 지금 중·러 접경도시 쑤이펀허(绥芬河)가 “둑을 무너뜨리는 작은 구멍이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헤이룽장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최근 19건의 코로나19 역외 유입 사례를 발표했다. 그런데 특이점은 이들의 역학조사 결과다. 이들 감염자의 주소지가 쑤이펀허와 비교적 가까운 헤이룽장과 지린(吉林)뿐만 아니라 멀리 저장(浙江)과 푸젠(福建) 심지어 남부 광둥(广东)에 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동선을 추적한 결과 모두 공통된 입국 루트를 이용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비행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온 뒤에 자동차를 타고 헤이룽장의 동남부 도시인 쑤이펀허(绥芬河)로 입국하는 방식이다. 이유는 하늘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중국 민항국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국제선 ..
봉쇄 해제된 우한 4만2천명 의료진이 5만명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위해 '사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가 오는 8일 2개월반 만에 도시 봉쇄가 해제된다.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고향을 찾았다가 발이 묶인 채 사실상 집 안에 갇혀 살아온 사람들은 항공기와 기차 운영 재개에 따라 우한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우한 도시 봉쇄 이후의 상황을 숫자로 돌아봤다. 우한의 코로나19 치명률은 중국의 다른 지역보다 수십 배 높다. 중국의 후베이성 이외 지역은 치명률이 0.9%다. 우한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 수는 2천500명이 넘어 중국 전체 사망자의 4분의 3에 해당한다. 최근 우한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일일 사망자는 한 자..
전세계 식량위기가 온다 중국 후베이성 어저우, 쓰촨 충칭, 닝뽀 싼쟝 등 곳에서 쌀과 식용유를 사재가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시민들이 양식을 사재기하자 당국은 관영 매체를 동원해 국가 양식 비축량은 충분하니 공항에 빠지지 말라고 설득했습니다.절대 식량위기는 없다는 논조입니다.하지만 그럴수록 사재기는 더 심해집니다.닝뽀의 펑화구에는 사람들이 양식 창고까지 줄을 섰고 쌀을 구입 못한 사람들은 만두까지 사재기한다고 합니다.사재기가 유행되자 당국은 쌀과 식용유 점포에 아예 문을 닫으라고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후베이에서는 며칠전 큰 눈에 바람까지 거세 보리밭이 초토화 됐습니다. 방대한 면적의 보리싹이 누웠습니다. 대표적 곡창지대가 이 모양이라 공황은 걷잡을 수 없습니다.그런데 4월초 인터넷에서는 중국 간쑤성 린샤저우의 비밀..
중국의 두 번째 우한 코라나19 최초 발생 국가 중국은 4월 3일 기준 감염자가 8만 1천 5백여명이라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정보위장 은폐라는 의혹을 받고있습니다. 이에 대한 중국측 해명은 “ 양성 판정 받더라도 증상 없는 무증상 감염자는 확진자 집계에 포함시키고 있지 않다 ”는 것인데.... 현재 중국당국이 주장하는 무증상 감염자 수는 1366명인 반면 홍콩에서는 중국의 무증상 감염자를 4만 3천명 이상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중국 현지매체 신문주간은 최근호에서 화중과기대 공중위생대학장 후탕춘박사 연구팀이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는 최신 예측모델을 구성해서 연구한 결과 가장 낮게 잡혔을 때 “ 우한시 무증상 겸염자는 최소 59%가 발견되지 않았다.” 바이러스가 후베이성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고 이제는 전세계로 퍼진 이유..
중국정부가 후베성 300명 기자 파견한 이유 중국공산당이 선전 선동을 위해 지난 2월 후베성에 기자단 300명을 급파한 사실이 홍콩 봉황망 기자의 폭로로 알려졌습니다. 천추스와 팡빙 등 시민 기자들이 찍은 영상이 두려웠던 것일까요? 중국공산당은 바이러스 발생 초기부터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고 의사들의 발언을 억압해왔습니다. 전 봉황망 기자 장전위는 “ 중국 내부에서는 300명 기자단을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 아닌 선전, 선동팀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300인 선전팀의 주요 임무는 사살을 은폐하는 것입니다. 신규확진자 ‘0’명이라는 말을 각인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믿든 믿지 않든 수없이 보도하면서 거짓을 진실로 만들려고합니다.” 감염증 사태 취재를 위해 300명 기자들이 파견됐지만 중국인들은 무게감 있는 진실된 소식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장전위 기자는 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