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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피해자들 직접 ‘박사방 회원’ 고소 나선다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며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활동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텔레그램 성착취 피해자들이 조주빈(24)씨가 운영했던 ‘박사방’의 유료회원들을 상대로 고소에 나선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의 권리를 주장해 더 많은 공범들이 무거운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피해자들 중에는 재판 과정에서 고소인의 정보가 드러나 가해자들로부터 보복당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고소를 꺼리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사 과정에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공대..
중환자실 이송된 영국 총리·아베는 '긴급사태'…코로나19 확산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감염 후 격리 중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막판까지 올림픽 연기를 미뤘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늘(7일)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했습니다. 경제 악화를 우려했지만 결국 빗발치는 안팎의 요구에 백기를 든 셈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높아진 국가간 장벽이 언제 해소될지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최악으로 치닫던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신규 사망자가 줄어들자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옵니다. ◇ 코로나19 사망자…미국 1만명·유럽 5만2천..
중국 76일만에 우한봉쇄 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급속히 퍼지는 가운데 이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도시 우한(武漢)에 대한 봉쇄 조치가 8일 풀렸다. 일본이 코로나19 급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긴급사태에 돌입한 시점에 중국은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에 대한 봉쇄를 해제해 눈길을 끈다. 특히 900만명이 고립됐던 우한의 봉쇄 해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지도부가 전면에 나선 '코로나19 인민 전쟁'의 종식 선언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는 세계 각국 상황과 대비된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정부는 8일 오전 0시를 기해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해제했다. 지난 1월 23일 우한이 전격 봉쇄된 지 76일 만이다. 그동안 우한은 봉쇄 조치로 외부와 통로가 ..
코로나19 장기화에 경제위기 공포감 폭발 "매니저님, 우리 잘리는 건 아니겠죠?" 호텔에서 근무하는 최수용씨(가명)는 부하 직원의 우려 섞인 물음에 "쓸데없는 걱정하지 마라"고 답했지만 사실 밤잠을 설치고 있다. 무급휴직과 근무시간 조정으로 급여가 줄어든 데 이어 구조조정 우려까지 커졌기 때문이다. 투숙객이 70~80%가량 줄어든 것이 직격탄이 됐다. 최씨는 남몰래 인터넷으로 '실업 급여'를 찾아보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비록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유니클로와 하나투어 등의 구조조정안이 유포되는 등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여행과 항공, 호텔은 물론 유통업계 전반에 실적 부진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코로나19 충격이 길어질수록 고용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 커..
아베 , 너무 늦었다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의향 밝히는 아베 6일 오후 일본 오사카(大阪)시에 설치된 대형TV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누르기 위해 긴급사태를 선언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보도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경제 충격 등을 우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에 소극적이었으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자 떠밀리듯 선언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2일 이미 97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의 적신호가 켜진 지 꽤 됐음 에도 아베 총리가 6일에서야 긴급사태를 선언할 뜻을 표명한 것은 상당히 늦은 감이 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그간 아베 정권이 긴급사태 선언에 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
중·러 동맹은 어디로? 중국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이 지금 중·러 접경도시 쑤이펀허(绥芬河)가 “둑을 무너뜨리는 작은 구멍이 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헤이룽장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최근 19건의 코로나19 역외 유입 사례를 발표했다. 그런데 특이점은 이들의 역학조사 결과다. 이들 감염자의 주소지가 쑤이펀허와 비교적 가까운 헤이룽장과 지린(吉林)뿐만 아니라 멀리 저장(浙江)과 푸젠(福建) 심지어 남부 광둥(广东)에 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동선을 추적한 결과 모두 공통된 입국 루트를 이용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비행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온 뒤에 자동차를 타고 헤이룽장의 동남부 도시인 쑤이펀허(绥芬河)로 입국하는 방식이다. 이유는 하늘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중국 민항국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국제선 ..
코로나로 사재기 심한 나라들 "되는 대로 보내달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세계 곳곳에서 극심한 생필품·식량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만, 한국은 예외다. 온라인 쇼핑몰·편의점·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이 있고, 물류·배송망도 촘촘하다. '사재기가 별 필요 없다'는 학습 효과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반면 미국·유럽뿐 아니라 일본 도쿄에서도 사재기가 극성이다. 이 때문에 '사재기 대란 없는 한국'에 휴지, 손 소독제, 쌀 등을 보내달라는 각 나라의 SOS가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 "휴지, 되는 대로 수출해 달라" 지난달 23일 홈플러스 일상용품팀의 화장지 담당 바이어(구매 담당자)는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Qoo10(큐텐)의 상품기획자였다. 큐텐 측은 "당장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긴급 사안..
반려동물도 코로나19에 노출가능성 지난 1일 레바논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소셜네트워크에 독약을 먹고 고통스러워하는 개의 사진과 동영상을 연이어 게재했다. 그 개들이 먹은 독약은 일부 주민들이 거리에 뿌려놓은 고기 속의 쥐약이나 독극물이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심지어 개를 키우는 집의 정원에서도 독약을 바른 고깃덩어리들이 발견됐다고 한다. 레바논의 일부 주민들이 독약으로 개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죽이려고 시도한 데는 이유가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반려동물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벨기에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발표했다. 고양이 주인이 코로나19에 걸린 지 일주일 후 이 고양이도 설사‧구토‧호흡곤란 증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