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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치 되려나>? 총선이 끝났습니다. 코로나 사태속에서도 오히려 이전보다 더 높은 투표율로 끝낸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다만 발표를 보는 제 마음은 단순히 기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김진태나 나경원 등등 많은 함량미달의 정치인들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는 일은 기쁜 일이었지만 경상도에서 미통당이 전부 승리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특히 씁쓸했습니다. 여권이 180석 아니 190석가까이 얻어서 거의 개헌 수준까지 국회를 장악했는데도 미통당이 당선된 것을 보고 씁슬했다는 말에 대해 의아해 할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라도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것이나 경상도에서 미통당이 압승한 것이 뭐가 다르냐고 말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지적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이 글을 ..
일본의 멘붕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이 폭발하고 있다. 일본이 긴급사태를 선언한 후 첫날인 지난 8일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섰다. 다음날인 9일도 마찬가지였다. 이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9일 오후 11시 기준 크루즈선 탑승자를 포함해 6268명이 됐다. 코로나19에 대한 일본의 대처에는 항상 비판의 목소리가 따랐다. 연일 5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며 코로나19 '폭발' 단계에 접어든 일본, 코로나19 대응에서 놓친 치명적인 실수 세 가지는 무엇일까. 1. 거부하고, 안하고... 도쿄올림픽을 위한 ‘소극적 검사’ 일본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16일로 한국보다 4일 앞섰다. 그러나 당초 올 여름으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최를 의식하며 검사에 소극적이..
밀레니얼 세대 코로나에도 줄선 곳…"반지하 살아도 벤츠 타고 샤넬 산다" 명품 권하는 사회...차부심을 위해 기꺼이 오늘도 컵라면을 삼킨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사는 윤모씨(37세)는 리스로 구매한 BMW를 몬다. 자영업자인 그는 경기가 어려워 몇 년째 버는 돈이 월 200만원도 안 되지만 사업자 리스로 수입차를 타고 있다. 윤씨는 "사실 드림카는 포르쉐지만 지금은 사정상 BMW를 타고 있다"고 말한다. 금수저가 벤츠를 타지만 흙수저도 벤츠를 타는 시대, '신(新)소비양극화 시대'가 열렸다. 코로나19(COVID-19)로 내수 경기가 바짝 얼어붙은 가운데 소비양극화가 극심해지며 고용·소비·생산의 선순환을 무너뜨리며 경제의 건전성을 갉아먹고 있다. 과거의 소비양극화란 부유층이 고급 사치재를 소비하고 저소득계층이 저가 ..
중국 다가오는 경제위기 현재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체제위기는 식량입니다. 이미 여러 나라가 식량금수조치를 취했습니다. 홍콩 동방일보에 따르면 세계 곡물 선물가격이 15%나 올랐습니다. 중국에서는 올해 윤4월(음력으로 4월에 든 윤달)이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윤4월은 8년이나 11년 간격으로 찾아오는데 가장 길면 38년입니다. 윤4월에는 당년의 농산물 수확이 좋지 않다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윤4월에는 나뭇잎을 먹는다는 표현도 있습니다. 2020년 경자년 윤4월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중국역사에서 경자년은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1840년 경자년에 영국과 1차 아편전쟁에 발발한 해입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청왕조가 처음으로 서구 열강에 패해 점진적인 몰락의 단초를 연 사건입니다. 1840년 ..
자동차 내수시장 전망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가 전년보다 10% 가까이 늘었다.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상황에서 판매 급감 우려가 컸던 점을 고려하면 꽤 선전한 성적이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다. 지난달 차 판매량의 반등은 잇따른 신차 출시 효과에 개별소비세 인하 덕을 본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 약발이 언제까지 갈지 불투명한 탓이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1년간 차 할부금은 미뤄주는가 하면 월 1만원의 최소 금액으로 구매 가능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내수 'V자 반등'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 등 완성차 5사의 3월 내수 판매실적은 총 15만10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9.2..
(코로나19)언제 까지 확산 되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의 바람과 달리 사그라지기는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00일만인 9일 전 세계 확진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기준으로 오전 6시30분 현재 150만4천971명이다. 사망자 역시 8만7천984명에 이르러 전파 속도는 물론 치명률도 높다. 유례없는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에 직면한 지구촌은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이 때문에 지난 1918년 2천500만∼5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태 초기만 해도 중국의 문제로 '강 건너 불구경'이었지만 이제 전 세..
코로나19 확산방지용 ‘손목밴드’ 인권침해 논란… 대만에서 검토 중인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전자팔찌. 우리 정부도 전자팔찌 도입을 논의하면서 인권침해 등 논란이 되고 있다. 대만 중국시보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중인 대상자들에게 '손목밴드'를 착용하게 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그 실효성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의료계는 손목밴드가 자가격리 대상자를 관리하는 수단 중 하나라고 보면서도 실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손목밴드는 자가격리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10m 이상 떨어지면 모니터링단에 경보를 전송해 이탈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최근 자가격리자 중 무단으로 외출하는 사례가 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손목밴드 도입을 논의했다. 하지만 인권침해 우려..
호사카 유지 ‘신친일파’를 꼬집다 호사카 유지 ‘신친일파’를 꼬집다 ▲ 귀화 한국인이자 한일 관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지난 2일 서울신문 본사를 찾아 최근 코로나19 관련 한일 양국의 대응과 학자로서 삶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는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도, 반정부 운동가도 아닌 그저 학자일 뿐입니다.” 일본계 귀화 한국인으로 자타공인 최고 독도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63) 세종대 정치학 교수(세종대 독도연구소장)는 한 저서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토종 한국인보다도 더 한국을 사랑하는 모습, 일제 강제징용·위안부 문제에 어느 한국인보다도 더 공분하는 그의 모습은 ‘반일투사’를 연상하게 하지만, 그는 사실 자정 가까이 연구실에 묻혀 있을 때가 더 많은 연구자일 뿐이라고 자신을 설명한다. 그동안 보여 준 ‘한국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