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data-ad-client="ca-pub-9857809845170866"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조주빈은 왜 이런 사과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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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지금

조주빈은 왜 이런 사과했을까?

성착취 영상물을 운영하고 유포한범인 얼굴과 신상이 모두 공개된범인 스물다섯살 조주빈.

이 조주빈이 어제 아침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그런데 조주빈 오래전부터 준비했듯이 작심한듯 깜짝 놀랄 발언을 했습니다.

“손석희사장님 , 윤장현사장님 ,김웅기자님을 비롯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그러자 현장 취재진은 물론이고 온 나라안이 발칵 뒤집힌 듯 했습니다.조주빈을 체포하고 수사한 경찰도 갑자기 당황한듯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였죠. 포털사사이트에서는 조주빈 대신에 손석희라는 이름이 실시간 검색 1위에 올랐습니다.

아마 손석희 사장 본인과 종편방소사 JTBC도 적잖이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이날오후 손걱희 사장 측은 수사중인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비교적 신속하게 입장문을 내놓았습니다. 손석희 사장측과 JTBC는 발 빠르게 사태를 진화하려고 자신을 해명하는 입장문을 내놓았지만 항용 그렇듯이 서둘러 내놓은 입장문이 오히려 자신에게 불리한 불편한 진실을 밝히는 단서가 되기도하고 자신의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그입장문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입장문 앞부분입니다.

“ 박사방 조주빈 발어에 대한 JTBC 손석희 사장의 입장을 밝힙니다.

박사방 조주빈은 당초 손석의 사장에게 자신이 흥신소 사장이라며 테레그램을 통해 접근했습니다.그리고 ‘손사장과 분쟁 중인 k씨가 손사장 및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 위해 행동책을 찾고 있고 이를 위해 본인에게 접근해다’고 속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k씨와 대화를 나것처럼 조작된 테레그램 문제내용을 제시했습니다.”

이 입장문은 손석희 사장 명의로 내놓은 게 아니라 JTBC가 회사의 명의로 내놓은 것입니다.

첫 번째, 의문은 이번일은 손석희 개인에 관한 일인데 개인이 사기협박 당한 일인데 왜 개인이 본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거나 개인 변호사를 통해서 입장문을 밝히지 않고 JTBC란 회사 이름으로 입장을 냈는가 하는 점입니다. 백번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도무지 납득이 되지않습니다. 이번일은 손석희 사장이 ‘대표이사의 직무’를 수행하다 불거진 일이 아닙니다.

회사가 나설 일이 아닙니다. 혹시 손석희 사장이 회사 이름 뒤로 숨으려고 했던것은 아닐까요?

두 번째, 조주빈은 손사장 전화번호 어떻게 알았을까?

조주빈은 손석희 사장의 개인 휴대폰 전화번호를 알고있었고 자신의 휴대폰에 손사장 전화번호가 저장돼있었다는 뜻입니다.

어떤 회사든 최고 경영자의 개인 휴대폰번호는 그 회사의 아래 직원들은 물론이고 중간 간부들도 잘 모릅니다.그런데 조주빈은 어떻게 손사장의 휴대폰번호를 손에 넣게되었을까요?

여러 끔찍한 상상이 가능하지만 여기서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음 의문을 짚어보겠습니다. JTBC는 입장문에서 “그리고 조주빈이 손사장과 분쟁중인 k씨가 손사장 및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 위해 행동책을 찾고 이를 위해 본인에게 접근했다고 속혔다” 고 되었습니다. 문장이 조금 복잡하죠. 한 문장에 “위해”라는 표현이 무려 3번이나 나오는 뜻이 다릅니다. 앞에 “위해”는 위해(危害)이고 뒤에 나오는 2번의 “위해”는 (위하여)뜻입니다. 여기나오는 k씨는 김웅 기자를 지칭하는데 그 사람은 손사장의 “뺑소니 의혹” “여성동승자 소문”등등의 불거지게 한 장본인이자 손사장과 함께 “폭행” “공갈미수” 이런 혐의로 쌍방기소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김웅가자가 손사장에게 가해하기위해 행동책을 찾고있었다” 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위해(危害)라는 것은 사대방의 생명과 육체를 해치는 행위를 뜻합니다. JTBC 입장문은 ‘행동책’이란 단어도 썼습니다. 행동책은 조폭을 지칭하는 단어죠. 그런데 깅웅기자도 조주빈도 조직배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위해(危害)를 가하려했다는 것은 어두운 골목길 폭행같은 것을 뜻하기보다는 손사장 측이 숨기고 싶은 ‘ 어떤 사생활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폭로하겠다는 협바’이 아니었을까요? 이렇게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근거가있습니다.

조주빈은 김웅기자에게 접근해서 ‘ 손석희 관련제보 영상있다’면서 현금 1천5백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뺑소니 영상’인지 아니면 ‘동승 여성 관련’인지 그 부분은 앞으로 더 가려내야합니다. 그러나 조주빈이 손석희 사장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던 김웅기자에게 ‘손사장 관련 영상’ 을 미끼로 무려 1천5백만원을 뜯어냈다는게 확인됬고 JTBC 입장문은‘김웅기자가 위해를 가하려고했다고 확인했으니 여기서 말하는 위해라고하는 것은 신체폭행이라 보다 영상 폭로라고 보는게 합리적인 의심인것입니다.

또다른 궁금증은 왜 공갈협박을 당했다는 손사장이 경찰에 신고하지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심지어 한동안 손사장과 가족들이 불안감에 떨었다고 했으면서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으냐는 점입니다. JTBC 입장문은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설사 조주빈을 신고해도 또 다른 행동책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에 매우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신고를 미루었던 참이었다” 이부분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 위해를 가하려는 궁극이 원인이이자 주범이 조주빈이 아니라 김웅 기자였다면 당연히 김웅기자를 경찰에 신고하면 될일 아니었습니까!

36년차 언론인으로써 현직 방송사 대표라는 사람이 전혀 상식 밖에 행동을 한셈이고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내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또다른 무엇인가를 감추고 싶기 때문에 나온 위장망일수도 있습니다.

서둘러 발표한 입장문에는 반듯이 허점이 드러나기 마련이고 거꾸로 진실의 일단을 보여주는 단초가 되기도합니다.

조주빈은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흉악범입니다. 그런데 기자들 앞에서 작심한듯 손석희 사장을 지목해서 ‘사죄한다’고했습니다. 조주비은 왜 사죄한다면서 거꾸로 손사장을 코너에 몰아넣고 있는 것일까요? 조주빈이 정말 노리고 있는 효과는 무엇일까요?

범인이 하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고 피해자라는 방송사대표가 하는 말은 모두 진실일까요?

손사장은 지금 진실만을 말하고 있을까요?

손사자은 조주빈에게 상당한 금액을 송금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증거확보를 위해 어쩔수없이’ 돈을 주었다고 하는데 이건 역시 말이 되지않습니다. ‘어쩔수없이’ 돈을 뜯기는 경우란 어린자식이 납치됐을때 부모가 인질범에 돈을 건네주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건아닌데 공갈협박범에게 돈을 건넸다면 구린데가 많은 사람이라는 반증입니다.

조주빈이 반사회적 흉악범이긴해도 인질범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손사장은 조주빈에게 자신의 무엇이 볼모로 잡힐수소도 있다고 본것일까요? 과거 조주빈은 자신의 대화방에서 손사장이랑 ‘형 동생하는 사이’라고 주장하기도 했고 JTBC 손석희 사장실에‘프리패스’로 드나든다고 했으며 뺑소니와 여성 동승자 의혹을 불러일으켰던 과천교회 주차장CCTV 그리고 블랙박스를 자신이 제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범인은 으레 거짓말한다고 봐야할까요 ? 방송사대표는 항상 진실만을 말할까요?

“빅콘게임”이라는 책있습니다. 미국사기범죄를 모아서 분석해놓은 책입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정직한 사람에게 사기 협박은 통하지 않는다.”

두고두고 새겨볼 말입니다.